강아지 귀염증 완전 가이드｜외이염·중이염·내이염 증상부터 치료·예방까지

강아지가 귀를 자주 긁거나 냄새가 나나요?

귀염증(외이염·중이염·내이염)의 원인부터 증상, 치료, 넥카라 착용법, 생활 속 예방법까지 보호자를 위한 귀 건강 실전 가이드!

강아지 귀염증 완전 가이드

- 외이염·중이염·내이염 증상부터 치료·예방까지 -

강아지가 귀를 자꾸 긁거나 머리를 흔들고, 귀에서 냄새가 나거나 분비물이 보인다면 단순한 행동이 아니라 귀 염증(외이염·중이염·내이염)일 수 있습니다.

귀 염증은 초기에 잘 치료하면 금방 호전되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되거나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조기 대응이 중요해요.

이 글에서는
귀염증의 원인부터 증상, 종류, 치료법, 넥카라 사용법, 생활 속 예방법까지
제가 직접 겪은 보호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꼼꼼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강아지 귀염증, 왜 생길까요?

원인	설명
세균·곰팡이 감염	귀가 습하거나 더러우면 병원균이 증식하여 염증 유발. 목욕 후 건조하지 않으면 위험 ↑
귀 진드기 감염	기생충이 귀에 서식하며 가려움증과 염증 유발. 검은 귀지 많아짐
알레르기	사료, 꽃가루, 먼지 등 환경적 알레르기 → 귀 염증 반복 발생 가능
귀 구조 문제	귀가 덮여 있거나 안쪽에 털이 많은 견종(비숑, 말티즈, 푸들 등)은 통풍이 잘 안됨
귀지 과다, 이물질	자극 → 감염 연결 가능성 ↑

강아지 귀염증은 세균, 진드기, 알레르기, 귀지 과다 등이 원인일 수 있어요.

2. 이런 증상이 있다면 귀염증일 수 있어요!

귀를 자주 긁거나 바닥에 문지른다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이거나 자주 흔든다
귀 안이 붉고 부어 있으며, 냄새가 난다
끈적하거나 검은 분비물이 보인다
귀를 만지면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짖는다
심한 경우 균형 장애, 청력 저하, 사나워짐

⚠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병원 진료를 권장합니다.

3. 외이염·중이염·내이염의 차이점

구분	염증 부위	증상
외이염	귀 바깥쪽(외이도)	가려움, 냄새, 분비물, 귀 흔들기
중이염	고막 뒤 중이 공간	통증, 씹기 어려움, 균형 장애
내이염	청각·평형기관 포함	청력 손실, 안면마비, 신경 증상

⚠ 외이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중이염 → 내이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요.

강아지 귀염증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중이염, 내이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요.

4. 강아지 귀염증 치료는 이렇게 진행돼요

(1) 초기 외이염 (경미한 경우)

귀 전용 세정제로 부드럽게 세척
면봉은 사용 금지! (염증을 더 깊이 밀어 넣을 수 있어요)
세균·곰팡이가 원인일 경우 항생제나 항진균제 필요

(2) 중이염 이상 (진드기·고름·통증 등)

병원 내 귀 세척 +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 처방
귀 진드기 감염 시 구충제 함께 사용
2~3일 간격으로 치료 지속해야 할 수 있음

봄이의 중이염 치료기

봄이는 생후 3개월쯤 집에 왔을 때, 귀진드기로 인해 중이염까지 진행된 상태였어요.
귀를 너무 자주 긁고, 붉게 부어오른 상태였고요.

2~3일에 한 번씩 병원에 가서 귀를 세척하고 약을 바르며 꾸준히 치료했어요.

귀에 염증이 있어서 치료를 오래하게 되면
강아지들이 귀 만지는 걸 특히 싫어하게 되고 그럴수록 치료가 힘들어진다는걸 본적이 있어서
더 걱정이 되었어요.

다행히 수의사 선생님이 천천히 조심스럽게 치료해 주셔서,
봄이는 큰 스트레스를 없이 점점 나아졌고, 지금은 건강한 귀와 순둥한 성격까지 잘 유지하고 있답니다.

⚠ 귀 염증 치료는 단순히 약만 바르는 게 아니라,
아이의 정서와 예민함까지 배려하는 과정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5. 넥카라 착용은 필수입니다.

치료 중 강아지가 귀를 긁지 않도록 넥카라 착용이 필요합니다.

종류	장점	단점
플라스틱 의료용	보호 효과 높음	딱딱하고 불편, 스트레스 유발
푹신한 숙면카라	편안하고 생활 방해 적음	보호 범위가 좁을 수 있음

봄이도 처음에는 플라스틱 넥카라는 불편해했지만,
숙면카라로 바꿔주니 훨씬 편안하게 적응했어요.

⚠ 식사·수면 시 불편이 있더라도 제한된 시간만 빼고 꼭 착용 유지해주세요!

6. 강아지 귀 건강을 위한 생활 속 예방 팁

강아지 귀 건강, 예방이 치료보다 훨씬 쉽고 중요해요!

실천 항목	설명
귀 청소	주 1~2회, 전용 세정제와 화장솜으로 부드럽게
목욕 시 귀 상태 확인	귀 안을 살펴보고 필요하면 살짝 세척
귀 털 정리	비숑, 말티즈처럼 털이 많은 견종은 정기적 관리
귀 통풍 유도	귀가 덮인 견종은 가끔 귀를 들어 통풍 시켜주기
목욕·물놀이 후 귀 건조	남은 수분 완전히 제거, 드라이기 약풍 사용
알레르기 환경 관리	먼지, 꽃가루 차단 / 사료 변경 시 주의

⚠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아이의 귀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예방법입니다!

작은 관심과 조기 대응이 아이의 귀 건강을 지켜줍니다!

✔ 귀를 자주 긁거나 냄새가 난다면 즉시 점검
✔ 외이염은 조기 치료 시 완치 가능
✔ 병원 치료 + 넥카라 +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가 핵심
✔ 평소 청소, 털 정리, 통풍 관리로 귀 건강 예방 가능!

⚠ 귀는 반려견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는 부위입니다.
아이의 귀 건강, 보호자의 관심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