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시대 – 정부와 통신사의 대응

보이스피싱 피해, 왜 점점 늘어날까?

최근 5년간 국내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약 17만 명, 피해액은 1조 7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단순한 대출 권유나 계좌 이체 요구를 넘어, 공공기관 사칭, 가족·지인 음성 합성(딥보이스), 스미싱 연계 범죄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 피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부와 통신사의 대응책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해

정부와 이동통신 3사(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보안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제도화
개인정보보호법 해석·개정으로 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범죄 데이터 공유 → 성문 분석

2. KT: 실시간 AI 보이스 탐지 2.0

위험 단어 탐지 + (NEW) 성문 분석 기능
목소리 높낮이·억양 분석으로 신규 수법도 차단
‘후후(WhoWho)’ 앱 이용 가능 → 2025년 삼성 갤럭시 통화 앱 기본 탑재 예정
케이뱅크 협약 → 은행에 실시간 전달, 출금·이체 제한까지 연계

3. SK텔레콤·LG유플러스

SKT: 신고 번호 자동 차단, 딥보이스 탐지 추진
LGU+: 보이스피싱 경고 앱 ‘익시오(ixi-O)’, 전국 매장 보안 전문화

LG유플러스 AI 보이스피싱 모의 훈련 이벤트

참여기간: 2025년 8월 19일까지
참여방법:
- 고객 목소리 유사 AI 딥보이스 체험
- 익시오의 '안티 딥보이스'기능 체험 및 공유

곁에 있어 안심, AI 통화앱 익시오

AI로 변조된 목소리까지 탐지하는 안심 AI 통화앱

www.uth.co.kr

보이스피싱 대응은 어떻게 진화했나?

보이스피싱은 날로 진화하지만, 다행히도 AI와 빅데이터 기술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2021~2025 보이스피싱 대응 진화 과정 요약

연도	주요 주체	대응 방식	특징/성과
2021년	KT · 서울경찰청	AI·빅데이터 기반 의심번호 탐지	- 신고 전 의심번호를 탐지해 고객에게 알림 - 해외 발신 추적 수사 협조
2023년	과기정통부	보이스피싱 대응 방안 발표	- 휴대폰 개통 본인확인 강화 - 동일 명의 다회선 가입 제한 강화 - 로밍 발신 안내문자 도입
2024년	이동통신 3사 (KT, SKT, LGU+) + 정부	AI 실시간 탐지 서비스 도입 확대	- 규제샌드박스 특례 허용 - 국과수 데이터 연계 - 딥보이스 탐지 연구 착수
2025년 상반기	KT	AI 보이스 탐지 2.0 출시	- 성문(聲紋) 기반 음성 분석 - 억양·톤·속도까지 탐지 - 신규 수법도 빠르게 대응
2025년 하반기	KT + 케이뱅크 → 은행연합회 확대	금융권 실시간 연계	- 위험 알람 시 은행 즉시 통보 - 추후 출금·이체 제한으로 피해 차단 - 삼성 갤럭시 기본 통화 앱 통합 예정

생활 속 보이스피싱 예방 팁

최신 기술과 제도적 대응이 강화되고 있지만, 개인의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의심 전화는 무조건 끊기 (공공기관·은행은 전화로 개인정보 요구 X)
✔️ 보이스피싱 탐지 앱 설치 (후후, T전화, ixi-O)
✔️ 출처 불분명 문자·링크는 클릭하지 않기
✔️ 가족·지인 음성이라도 금전 요구 시 반드시 확인
✔️ 은행·정부기관은 절대 전화로 송금·OTP 요구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