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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 라이프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2025 국내 발생 현황과 예방수칙 총정리

by infjsoul 2025. 9. 10.

🦟 말라리아 완전정리

- 원인·증상·예방·백신·국내 발생 현황까지 -

 

말라리아 원인·증상·예방·치료까지 한눈에 정리!

국내 발생 현황과 예방약 정보, 해외여행 전 꼭 알아야 할 건강 가이드입니다.


 

1. 말라리아란 무엇일까?

 

말라리아(Malaria)는 모기(Anopheles 속 암컷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기생충성 감염병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수억 명이 감염되고, 수십만 명이 사망하는 치명적 감염병이에요.

 

최근에는 기후 변화와 이상 고온 현상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말라리아 발생이 늘어나고 있으며, 2025년 8월 19일 질병관리청이 전국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왜 암컷 모기일까?
암컷 모기만 알을 낳기 위해 사람의 피에서 단백질을 섭취합니다.
수컷 모기는 흡혈하지 않아 전염과 관련이 없습니다.

Anopheles 속 모기
전 세계 약 400여 종 중 30~40종이 말라리아를 전파.
한국에서는 Anopheles sinensis (중국 얼룩날개모기)가 주요 매개체.

 

말라리아 양성 모기 확인, 전국 경보 발령(8.19.화)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www.kdca.go.kr


 

2. 말라리아 원인

 

(1) 플라스모디움(Plasmodium) 기생충

  • 말라리아는 플라스모디움(원충, protozoa) 감염에 의해 발생
  • 간 → 적혈구 침투 → 파괴 → 발열, 오한, 빈혈 유발
  • 주요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P. falciparum (열대열 말라리아): 가장 치명적, 사망 위험 높음
    • P. vivax (삼일열 말라리아): 한국에서 주로 발생
    • P. malariae: 드물지만 만성 감염 가능
    • P. ovale: 아프리카 일부 지역
    • P. knowlesi: 동남아 원숭이에서 사람으로 전염 가능

CDC “Malaria Lifecycle Diagram

(2) 모기의 역할

  • 모기 자체는 기생충이 아님 → 전파 매개체(Vector) 역할
  • 감염자의 혈액을 빨아먹은 모기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

 

(3) 전염경로

  • 모기 매개 전염: 감염 모기에 물릴 때
  • 수혈·장기이식: 감염 혈액·장기를 통해 드물게 전염
  • 모자간 전염: 임산부 → 태아 감염 가능

 

말라리아 전염과정: 기생충 - 모기 - 사람

 

 

🚨 일상적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으며 발병 시기는 4월~10월 집중, 특히 여름과 가을철에 위험 증가합니다.


 

3. 말라리아 증상

 

(1) 기간

  • 잠복기: 감염(모기에 물린 시점)부터 7일~수주 내 증상이 나타납니다.
  • 증상 지속 및 주기: 증상이 시작되면 발열·오한·발한이 2~3일 주기로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 이 주기는 원충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 열대열 말라리아: 불규칙, 증상 심각
    • 삼일열 말라리아: 48시간 주기
    • 사일열 말라리아: 72시간 주기

(2) 대표 증상

  • 발열: 39도 이상의 고열이 주기적으로 반복
  • 오한·발한: 몸이 떨리고 땀이 비 오듯 쏟아짐
  • 두통·근육통: 독감 유사 증상
  • 피로·무기력: 적혈구 파괴로 인해 빈혈·체력 저하
  • 황달: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할 수 있음
  • 심각한 경우: 뇌 말라리아, 호흡곤란, 신부전, 쇼크 등 합병증

말라리아 증상: 발열, 오한, 무기력, 호흡곤란, 쇼크 등

 

🚨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해 놓치기 쉽지만, 해외여행 이력 + 반복 발열이 있으면 반드시 말라리아를 의심해야 합니다.


 

4. 국내 발생 현황 (2025년 1~35주차 기준)

 

(1)  발생 환자 수

  • 2025년 35주차까지 총 487명 발생
    • 국내 발생: 452명(92.8%)
    • 해외 유입: 35명(7.2%)

(2) 특징

  • 주요 발생 지역: 경기 북부(파주·연천·고양·김포), 인천 강화·옹진, 강원 철원·고성
  • 환자 특징: 남성·20대·민간인 환자 비율이 높음

말라리아 발생 분포(좌)주소지 기준, (우)추정감염지역 기준<출처: 질병관리청 “2025년 말라리아 주간소식지(35주차)”

 

🚨 우리나라 말라리아 위험지역2025년 기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강원도 내 49개 시군구입니다.

· ··
서울특별시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마포구, 성북구, 양천구, 영등포구, 은평구
인천광역시 강화군, 계양구, 남동구,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옹진군, 중구
경기도 가평군, 고양시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 단원구, 안산시 상록구, 양주시, 연천군, 의정부시, 파주시, 포천시, 화성시
강원도 고성군, 양구군, 인제군, 철원군, 춘천시, 화천군

<출처: 질병관리청 보도참고자료. 2025.8.19. "말라리아 양성 모기 확인, 전국 경보 발령>

 

🚨 질병관리청(대표번호: 1339)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www.kdca.go.kr


 

5. 백신과 치료제

 

(1) 백신

  • 국내(삼일열 말라리아): 상용화된 백신 없음
  • 아프리카(열대열 말라리아): RTS,S/AS01, R21 백신 사용

(2) 예방약

  • 클로로퀸: 저렴, 내성 지역 존재
  • 프리마퀸: 삼일열 재발 방지, 단 G6PD 결핍 환자 금기
  •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 부작용 적고 여행자 선호

🚨 예방약은 여행 전 1~2주 전부터 복용 → 귀국 후 4주까지 이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드시 의사 처방 후 복용해야 합니다.

(3) 치료제

  • 항말라리아제 사용 (종류·증상 정도에 따라 처방 달라짐)
  • 군인 및 제대군인은 보건소 무상 지원 가능


 

6. 생활 속 말라리아 예방법

 

(1) 모기 물림 차단

  • 긴팔·긴바지 착용
  • 모기장·방충망 사용
  • 모기 기피제 활용

 

(2) 환경 관리

  • 고인 물 제거 (화분 받침대, 웅덩이 등)

 

(3) 여행 전 준비 · 여행 후 주의

  • 여행 전 예방약 복용 (의사 상담 필수)
  • 여행 후 발열·오한 시 즉시 진료

 


작은 실천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말라리아는 세계적으로 여전히 치명적인 감염병이지만, 

  • 예방약 복용
  • 모기 회피 습관
  • 조기 진단

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 해외여행, 특히 아프리카·동남아시아·남아시아 지역을 방문한다면,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키세요.

 


전국 말라리아 경보 발령|2025 국내 발생 현황과 예방수칙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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