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접종 날짜를 미리 확인해 두었는데, 다시 찾아보니 일정이 달라져 당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정을 잘못 기억한 것이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이 2026년 8월 처음 발표한 국가예방접종 일정 가운데 어린이와 어르신의 접종 시작일을 9월 16일 일부 앞당겼기 때문입니다.
앞서 발행한 「2026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예년보다 이른 독감, 증상·검사·예방수칙」에서는 당시 발표된 일정을 기준으로 안내했습니다. 이후 독감 유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되면서 공식 일정이 조정됐습니다.
예방접종을 알아보다 보면 또 하나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예전에는 4가 백신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국가예방접종에는 왜 3가 백신을 사용하는 것일까요? 숫자가 하나 줄었으니 예방 범위나 효과도 줄어든 것은 아닐까요?
이 글에서는 변경된 2026~2027절기 독감 예방접종 일정과 무료접종 대상, 3가·4가 백신의 차이, 세계보건기구가 3가 백신을 권고한 이유를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 이 글은 2026년 9월 28일 질병관리청과 세계보건기구의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의료기관별 백신 보유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먼저 확인하는 핵심 내용
-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의 시작일은 9월 28일에서 9월 21일로 일주일 앞당겨졌습니다.
- 75세 이상은 10월 6일, 70~74세는 10월 12일, 65~69세는 10월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 국가예방접종에는 A형 2종과 B형 1종을 포함한 3가 백신을 사용합니다.
- 4가 백신에는 3가 백신의 세 가지 성분에 B/Yamagata 계통이 하나 더 포함됩니다.
- B/Yamagata 계통의 자연 발생 감염이 2020년 3월 이후 확인되지 않아 세계보건기구가 해당 항원을 제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 우리나라는 2025~2026절기부터 국가예방접종을 3가 백신으로 전환했습니다.
2026~2027 독감 예방접종 일정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질병관리청은 2026년 9월 16일 어린이와 어르신의 국가예방접종 시작일을 앞당긴다고 발표했습니다.
임신부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의 시작일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65세 이상 어르신의 일정이 조정됐습니다.
어린이와 임신부 접종 일정
| 접종 대상 | 최초 발표 일정 | 변경된 일정 |
|---|---|---|
| 어린이 2회 접종 대상 | 2026년 9월 21일 | 변경 없음 |
| 어린이 1회 접종 대상 | 2026년 9월 28일 | 2026년 9월 21일 |
| 임신부 | 2026년 9월 21일 | 변경 없음 |
이에 따라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는 접종 횟수와 관계없이 모두 9월 21일부터 국가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 무료접종 대상은 2012년 1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생후 6개월~14세입니다.
임신부는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9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처럼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 일정
| 접종 대상 | 최초 발표 일정 | 변경된 일정 |
|---|---|---|
| 75세 이상 | 2026년 10월 12일 | 2026년 10월 6일 |
| 70~74세 | 2026년 10월 15일 | 2026년 10월 12일 |
| 65~69세 | 2026년 10월 19일 | 2026년 10월 15일 |
75세 이상은 6일, 70~74세와 65~69세는 각각 3일 앞당겨졌습니다.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연령별 시작일과 관계없이 10월 6일부터 의료진과 상담한 뒤 접종할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도 백신이 공급되는 대로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조정됐습니다.
모든 국가예방접종의 종료일은 2027년 4월 30일입니다. 다만 유행 전에 면역을 형성하고 고위험 시기의 위험을 줄이려면 자신의 접종 시작일을 확인해 적절한 시기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대상과 현재 일정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 일정은 왜 앞당겨졌을까요?
이번 일정 조정은 단순한 행정 변경이 아닙니다.
질병관리청은 2026년 9월 11일 예년보다 빠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특히 학령기 어린이와 유·소아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빠르게 늘었고, 병원급 표본감시 입원환자 중에서는 65세 이상이 60%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행 상황과 향후 전망, 백신 수급, 의료기관의 준비 상황 등을 검토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종 일정을 앞당겼습니다.
어린이에게서는 학교와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을 통한 확산을 줄이고, 고령층에서는 입원과 중증화 위험에 조금 더 일찍 대비하려는 취지입니다.
접종 일정이 앞당겨졌다고 해서 모든 연령대가 같은 날 접종을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의료기관의 혼잡과 백신 공급을 고려해 대상별 시작일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3가·4가 백신에서 ‘가’는 무엇을 뜻할까요?

3가와 4가에서 말하는 숫자는 백신에 포함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의 종류 수를 뜻합니다.
인플루엔자는 하나의 바이러스만 유행하는 감염병이 아닙니다. A형에는 여러 아형이 있고 B형도 계통이 나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 감시자료를 분석해 다음 절기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주를 선정합니다.
3가 백신의 구성
3가 인플루엔자 백신에는 다음 세 종류가 포함됩니다.
- A형 H1N1
- A형 H3N2
- B형 Victoria 계통
4가 백신의 구성
4가 백신에는 3가 백신의 세 종류에 다음 항원이 추가됩니다.
- B형 Yamagata 계통
따라서 4가 백신은 3가보다 무조건 새로운 백신이거나 강한 백신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두 백신의 차이는 B/Yamagata 계통 항원의 포함 여부입니다.
| 구분 | A(H1N1) | A(H3N2) | B/Victoria | B/Yamagata |
|---|---|---|---|---|
| 3가 백신 | 포함 | 포함 | 포함 | 제외 |
| 4가 백신 | 포함 | 포함 | 포함 | 포함 |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백신에 세 종류가 들어간다고 해서 세 가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만 존재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백신에는 전 세계 감시 결과를 토대로 해당 절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된 대표 바이러스주가 포함됩니다.
왜 다시 3가 백신으로 바뀌었을까요?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됐다고 하면 예방 범위를 줄였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전환의 핵심은 숫자를 줄이는 데 있지 않습니다.
4가 백신에 추가됐던 B/Yamagata 계통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2020년 3월 이후 자연 발생 감염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 인플루엔자 감시자료를 검토한 뒤 B/Yamagata 항원을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에 계속 포함할 필요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2023년 9월부터 각국이 해당 항원을 제외한 3가 백신으로 전환하도록 권고해 왔습니다.
즉, 3가 백신은 단순히 4가 백신에서 성분 하나를 빼 가격을 낮춘 백신이 아닙니다. 현재 실제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감시 결과를 반영해 필요성이 낮아진 항원을 제외한 백신입니다.
우리나라도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25~2026절기부터 국가예방접종을 3가 백신으로 전환했습니다.
따라서 2026~2027절기에 갑자기 처음 4가에서 3가로 바뀐 것은 아닙니다. 지난해 시작한 3가 백신 체계를 이번 절기에도 이어가는 것입니다.
3가 백신은 4가 백신보다 효과가 떨어질까요?
숫자만 비교하면 네 종류를 포함한 백신이 세 종류를 포함한 백신보다 더 효과적일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백신의 유용성은 포함된 항원의 개수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주가 얼마나 적절하게 맞는지입니다.
질병관리청은 3가와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비교했을 때 A형 H1N1·H3N2와 B형에 대한 면역원성이 유사했고, 접종 후 국소·전신 이상반응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안내했습니다.
B/Yamagata 계통이 장기간 검출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해당 항원을 제외했다고 해서 현재 유행하는 A형과 B/Victoria에 대한 보호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떤 인플루엔자 백신도 감염을 100% 막는 것은 아닙니다. 백신 효과는 그해 유행 바이러스와의 일치 정도, 연령, 기저질환, 면역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의 중요한 목적은 감염 가능성을 낮추는 것뿐 아니라 감염되더라도 입원과 중증 진행 위험을 줄이는 데 있습니다.
2026~2027절기 백신은 지난해와 같은 백신일까요?
3가 백신이라는 분류가 같아도 매년 동일한 바이러스주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계속 변화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매년 2월에는 북반구, 9월에는 남반구에서 사용할 백신의 바이러스 구성을 권고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6~2027절기 북반구 백신은 지난 절기와 비교해 A(H1N1), A(H3N2), B형 Victoria 계통의 백신주가 모두 변경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2026~2027절기 북반구 3가 백신 권고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정란 배양 백신
- A/Missouri/11/2025(H1N1)pdm09 유사주
- A/Darwin/1454/2025(H3N2) 유사주
- B/Tokyo/EIS13-175/2025(B/Victoria 계통) 유사주
세포배양·재조합 단백질·핵산 기반 백신
- A/Missouri/11/2025(H1N1)pdm09 유사주
- A/Darwin/1415/2025(H3N2) 유사주
- B/Pennsylvania/14/2025(B/Victoria 계통) 유사주
제조 방식에 따라 권고되는 세부 바이러스주 이름에는 차이가 있지만, 모두 A형 H1N1·H3N2와 B형 Victoria 계통을 목표로 하는 3가 구성입니다.
이 이름들은 일반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기 위한 브랜드명이 아닙니다. 백신 제조와 허가에 사용하는 표준적인 바이러스주 표기입니다.
지난해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올해 다시 접종하도록 권고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이 감소할 수 있고, 매년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에 맞춰 백신 구성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WHO는 우리나라 백신을 직접 결정할까요?

세계보건기구가 각 나라에서 접종할 백신 제품을 직접 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WHO의 세계 인플루엔자 감시 및 대응 체계인 GISRS는 각국에서 수집한 바이러스의 유전적·항원적 특성과 유행 자료를 분석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북반구와 남반구에서 사용할 백신의 바이러스 구성을 정기적으로 권고합니다.
과정은 다음과 같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각국의 감시기관이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수집합니다.
- 바이러스의 유전자와 항원 변화를 분석합니다.
- 기존 백신으로 형성된 면역이 새 바이러스에 얼마나 반응하는지 평가합니다.
- 제조 가능성과 백신 생산에 필요한 후보 바이러스를 검토합니다.
- WHO가 다음 절기의 권장 바이러스 구성을 발표합니다.
- 각국의 보건당국과 규제기관이 자국의 백신 구성과 접종 정책을 결정합니다.
따라서 WHO는 전 세계 감시자료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권고안을 제시하고, 실제 국가예방접종 대상과 일정, 제품 허가와 사용 기준은 우리나라 보건당국이 결정합니다.
누가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을까요?
2026~2027절기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입니다.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2012년 1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어린이가 대상입니다.
대부분은 1회 접종하지만,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 중 다음에 해당하면 2회 접종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
- 이전 접종력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
- 2026년 6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1회만 접종한 경우
정확한 접종 횟수와 간격은 과거 접종 기록을 확인한 뒤 예진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임신부
임신이 확인된 임신부는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는 국내외에서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접종 기관에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 등을 제시해야 합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입니다. 연령별 접종 시작일이 다르므로 출생연도와 변경된 일정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접종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
의료기관의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세요
백신은 의료기관에 순차적으로 공급됩니다. 방문하려는 의료기관에 해당 백신이 남아 있는지, 국가예방접종이 가능한 기관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에서 지정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지만, 실제 보유 상황은 방문 전에 전화로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대상 확인 서류를 준비하세요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이나 국민건강보험증 등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임신부는 산모수첩이나 임신확인서를 준비합니다. 어르신도 연령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몸 상태와 과거 접종 이상반응을 알리세요
과거 인플루엔자 백신이나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에는 접종 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이전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은 뒤 6주 이내 길랭-바레증후군을 경험했거나, 현재 중등도 이상의 급성질환을 앓고 있다면 의료진과 접종 시기를 상의해야 합니다.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접종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발열이 있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임의로 판단하지 말고 예진 과정에서 현재 증상을 정확히 설명해야 합니다.
독감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

인플루엔자 불활성화 백신을 맞은 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반응은 접종 부위의 통증과 발적입니다. 발열, 무력감, 근육통, 두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가벼운 이상반응은 1~2일 이내에 호전됩니다.
접종 후에는 의료기관에 20~30분 정도 머물면서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관찰하고, 귀가한 뒤에는 충분히 쉬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연락하거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호흡이 곤란하거나 목이 조이는 느낌
- 입술·혀·얼굴이 붓는 증상
- 전신에 빠르게 번지는 두드러기
- 심한 어지럼증이나 의식 변화
-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거나 계속 심해지는 증상
심한 알레르기 반응은 드물지만 신속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4가 백신이 있다면 3가 대신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4가라는 숫자만으로 더 좋은 백신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4가 백신에 추가되는 B/Yamagata 계통은 2020년 3월 이후 자연 발생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WHO도 해당 항원을 더 이상 계절 백신에 포함할 필요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국가예방접종에 사용되는 3가 백신은 현재 유행 상황과 WHO 권고를 반영한 구성입니다. 민간 의료기관의 제품 종류와 보유 상황은 다를 수 있으므로 특정 제품을 원한다면 접종 기관에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지난해 독감 예방접종을 했는데 올해도 맞아야 하나요?
네.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접종하도록 권고됩니다.
접종 후 형성된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할 수 있고, 유행 바이러스의 변화에 따라 백신 구성도 매년 조정되기 때문입니다.
독감이 이미 유행하고 있는데 지금 맞아도 되나요?
자신의 접종 대상과 시작일이 됐다면 이미 유행이 시작됐다는 이유로 접종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예방효과가 형성되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접종 전후에도 손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함께 지켜야 합니다.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날 맞을 수 있나요?
질병관리청의 2026년도 코로나19 관리지침은 인플루엔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고 안내합니다.
동시 접종할 때에는 서로 다른 부위에 접종합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접종 대상 여부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담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가로 바뀌면 이상반응이 줄어드나요?
항원이 하나 줄었다고 해서 이상반응이 반드시 줄어든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질병관리청은 3가와 4가 백신의 국소·전신 이상반응을 비교했을 때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합니다. 접종 후 반응은 제품과 개인의 면역 상태, 과거 접종 경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유행하는 바이러스입니다

3가와 4가라는 숫자만 보면 네 종류를 포함한 백신이 더 넓은 보호를 제공할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백신은 가능한 많은 항원을 무조건 넣는 방식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전 세계에서 실제로 유행하는 바이러스를 감시하고, 다음 절기에 필요한 항원을 선택해 구성합니다.
B/Yamagata 계통이 장기간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한 것은 보호를 단순히 축소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유행 양상에 맞춰 구성을 조정한 결과입니다.
이번 절기에는 접종 일정도 일부 앞당겨졌습니다. 이전에 확인한 날짜만 기억하기보다 자신의 연령과 접종 대상에 맞는 최신 일정을 다시 확인해 보세요.
백신의 숫자를 비교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내 접종 대상과 시작일을 정확히 알고,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적절한 시기에 접종하는 일입니다.
참고한 공식 자료
- 질병관리청|이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응해 어린이와 어르신 국가예방접종 앞당긴다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 질병관리청|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3가 백신 전환 안내
- 세계보건기구|2026~2027절기 북반구 인플루엔자 백신 권고 구성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기준과 주의사항
※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료입니다. 개인의 접종 가능 여부와 접종 시기는 현재 건강 상태와 과거 접종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예진과 안내를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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